술만마시면 생각나는줄 알았다
술에 약하기 때문에 그래서 생각이 나는 줄알았다
술깨면 잊혀지겠지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닌것같다
전화하고싶은걸 계속 계속 참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핸드폰만 쳐다보는 버릇은 확실히 버리지 못하는 버릇이다 ..
오지않을 전화를 기다리는 버릇이 생길까봐 겁이나기 시작했다
세상의 얼마안되는 기적이 있다면 , 나에게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 바라는 마음을 버릴수있도록 신이있다면 도움을 청하고싶다
슬픈 발라드의 노래가 귓가에 울려퍼져도 나하곤 상관없듯이
"좋은 노래구나" 생각하면서 그렇게 넘기고싶다
그사람이랑 관련된 모든것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눈에
비치는 그대로 느끼고 생각하는 단순한 내가 되었음좋겠다
물론 지금쯤 그사람은 내가 바라는 이대로 생활하고있을거다
내가 그사람한테 그랬었거든. 쳇.....
시간이 지나면 오빠와 나두 편하게 볼수있다면서..감히 ....그사람
가슴에 빼기힘든 대못을 박고도 그러고....난 편히 잘살았는데...
아니 일부러 신경쓰지안았는데
마지막으로 만나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그오빠에게 하는말이 있다
"진짜 미안해" 이말도 이젠 버릇처럼 중얼거린다.
그오빠가 내가 하는 말을 들었음......더 자존심이 상했을말...
그래서 미안하다는 이 버릇같지 않은 버릇도 같이 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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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그냥 술을 끊을까? 쉽지않은 일인데 그건..
미술관옆 동물원에 심은하가 했던 말이 떠오랐다
" 사랑이라는거
처음부터 풍덩빠지는 건지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줄을 몰랐어"
증말 그사람에게 서서히 물들어버릴줄은 몰랐다
라디오에 사연을 들으면 ....꼭 이런다." 내마음은~~ 그사람에게 가있다고"
이제야 그런 가슴저미는 멘트들에 동감을 .. 이제야 하게榮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