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알아..내가 많이 부족했던거,,,
너와 처음 만나던 날도 니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맘속으로 너 안만나겠다고 다짐했어,,
나 스스로 다짐했던 그 다짐만 지켰더라면 우리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왜 보잘것없는 나같은 애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해?? 바보같이...
알어,,니가 나 많이 생각해줬던거,,
너 정말 취해서 한 실수 인거 나 너무 잘 아는데,,
머릿속으로 이해는하지만 마음으로 용서가 안되,,,
다들 쉽게 말하지,,아무것도 아니라고,,누구나 남자라면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나도 이해하려고 했어,
누구든지 겪을수 있는 교통사고쯤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나 정말 많이 괴로워했어,,
나 다 알면서 너 잃기 싫어서 모르는척,,니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너 대하려고 그렇게 하려고,,,
나 정말 많이 노력했어,,,알어? 나 많이 힘들어했던거,,,
그렇게 노력했던거 다 무너뜨리고 이제와서 왜 헤어짐을 택했는지 모르겠어,,
아마 나중에라도 널 잃었다는 바보스러움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우리 더이상 같은 시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느꼈어,,
너를 보고있으면 난 보지도 못했던 또다른 너를 상상하게 되니까,,
내가 아닌 그 천해빠진 여자와의 일을 상상하게 되니까,,,
차라리 남남이라면 이런 힘든 상상은 안해도 되는거자너,,,
남남이 된다면 적어도 너에 대한 모든것들을 포기해도 되니까,,그러면,,,,,,,그러면,,
내가 조금은 쉬워질테니까,,,너는 모르겠지만 내 힘든 상상 없어질테니까,,
니가 나를 이해해줘,,
나 한번도 이해해달라는 말 한적 없자너,,,
한번도 사랑달라고 한적 없자너,,
난 그저 친구처럼 가끔은 누나처럼 그렇게 편안 사람으로 남기위해 노력했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포기하는 나를 니가 이제 이해해줘,,,
나 너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안해..
그래도 3년넘게 우리 서로를 바라본 사람들이니까,,,
너 원망하고 미워하면 우리 지난 3년이라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지자너,,
우리 서로 깊이 사랑했던 날들이 다 물거품이 되니까,,,,그래서 나 너 안미워할꺼야,,,
너도 이제 그만 힘들어해,,,
다른사람들이 너 나쁜사람이라고 욕해도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니까,,너 힘들어하지마,,
그래도 세상에 너 믿어주는 사람이 있자나,,비록 그사람이 너의 곁을 떠나려는 나지만,,,,,
그 여자 끝까지 책임져,,,나를 잃어가면서 택한 여자자너,,
비록 사랑없이 저지른 운명이라고 해도 그여자 몸에서 자라나고 있는 한생명만은 미워하지마,,,
그 어린 생명한테는 니가 나한테 다 전해주지 못한 나머지 사랑 다 주면서 그렇게 그 생명
이뻐헤줘야되,,,
나 이만하면 멋진 여자지???
잊어달라고 안할꺼야,,
니가 나때문에 괴로워 하는 바보같은 짓만 안했으면 좋겠어,,
나는 괜찮아,,
아니 많이 괜찮지는 않지만,,,괜찮아 질꺼야,,,,
마지막으로,,,,,,,,,,,,
정말 이말은 꼭 하고싶다,,,,,,,
정말 사랑했다고,,,,,,,,,,,,,나보다 너를 더 아낄만큼,,,,,,,,,,,,행복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