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내 고민은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 였다
왜냐 하면 삶의 의미를 모두 잃어 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가족들 곁을 떠나서 혼자 살아온지도 오래 됐었고, 첫사랑과의 이루지 못한 이별으 상처 때문에 이성교제를 할 수도 없느 상태였고 직장생활도 번번히 문제가 생겨서 그만 두게 되고, 교회에서 믿었던 누나 한테 큰돈을 빌려줬다가 지금까지도 못 받고 있는 상태고, 교회 방송실에서도 그 누나와 방송실 엔지니어 일을 하다가 문제가 생겼고 그나마 멀쩡했던 몸도 축구를 차다가 크게 다쳐서 교회 마져 그만두게 되니 꼼짝없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있었다 그렇다고 자살하려고 해도 천국에 계실 어머니를 만날 희망까지 포기 할 수는 없어서 매일 밤 잠을 잘때 하나님 이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그만 절 대려 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잠들 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올해는 3년만에 다시 다른교회에서 유년부교사를 하면서 매주 마다 교회를 다니면서 잃어버렸던 신앙도 회복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정때 다리만 안 다쳤다면 몸무게도 좀더 줄이고 직장도 다시 취업 하고 이사도 빨리 할수 있었을 텐데..
뭐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있으시겠지... 사랑이라.... 사람들은 왜 다들 사랑받는 것에만 익숙한 걸까? 사랑을 표현 하는 것에는 인색하고 이기적일까?
물론 저마다의 상황과 환경적인 인격의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 나역시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볼때는 미숙한 수준이라 할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사랑을 배워야 하고 나눠야 하고 함께 즐겨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아는데 .. ㅎㅎ
똑같은 "사랑" 이라는 단어를 말해도 각자가 받아들이는 "사랑" 이라는 개념은 저마다 다르겠지. 지금 만나는 여자 친구와의 사랑도 나는 결혼을 전재로 하는 이성교제 이고 싶은데 여자 친구는 결혼을 생각 하지 않고 나랑 만나는것 같다... 그래서 힘들다.. ㅎ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건지 헤어지려면 어떻게 매듭을 마무리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남아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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