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에 대해 │ 공개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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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난 사람들이 좀 있다. 잘나고 많이 배운사람일수록 놀라울정도로 겸손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 앞에 서면 아주 작은 자랑거리라도 하나있으면 늘어놓으려고 했던 내모습이 떠올라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어찌보면 겸손도 교육의 결과라 잘배운 사람이 겸손한것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겸손해져 보려 노력해봤다. 겸손의 시작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렸다. 그랬더니 잘나지 않은나는 겸손이 아닌 자기비하하는거 같기도 하고 정말 보잘것 없는 사람같이 보여지는거 같아서 못해먹겠다. 겸손이란건 뭔가 잘난게 있어야 해먹는거구나... 본연의 욕구를 누르고 교육으로 겸손을 강요 받은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가끔 누군가의 겸손이 못마땅할 때가 있다. 지나친 겸손은 상대방을 위축되게도 만든다. 조건반사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학습된 겸손보다 먼저 갖추어야 하는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렸다. 노래 한구절 떠오른다 겸손~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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