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대한 나의 두번째 낙서   미정
  hit : 204 , 2001-09-27 20:42 (목)
남자 친구하고 깨지고...괴로워해야했다

요즘에 좋아하는 오빠가 생기고 부터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다
내가 좋아한다고 느낀후...나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매일 오빠생각하고..말도 안되는 상상 하고 그러는걸 보면..
난정말 그오빨 좋아하나보다

하지만 난 너무 바보같다
오빠에게 이렇게 말해야지..하고 준비하고..막상 그앞에선 대충 얼버무리면서..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친구들은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모습이 상대방이 싫어서 그러는줄 오해하게 만든다고 한다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그러는것도 필요한데....
나그게 정말 안된다...
오히려..앞에서면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려고 쌀쌀맞게 굴고...
오늘도 오빠가 준 야구표로 재밌게 봤다고 말하고 음료수라도 사다줄려고 했는데
막상 마주치니까 대충 얼버무리고는..매점에서 얼른 나와버렸다
....
이런 내자신이..너무 답답하다

오빠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긴 한데 자꾸 이런식으로 하다간
선후배관계조차 유지하지 못할것 같다...

추석 잘 보내시라고 문자를 보내볼 생각이다..
하지만 이걸 보내는데도 많은생각을 해야할것같다
'내가 오빠 조아하는게 티나면 어쩌나...'
'평소에 잘 보내지두 않았는데 갑자기 보내면..이상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김지영  01.09.27 이글의 답글달기
^^

결혼을비교하져~
해두후회안해두후회라면,하구후회한다고들그러더군여..
님일두같아여,,
말못하구후회하느니,차라리거절당한다구해두
대쉬를해보는게나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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