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quatre.
  hit : 2589 , 2014-03-01 21:15 (토)

어제 공짜 관람권으로 친구와 수상한 그녀를 봤다.
별로 보고 싶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본 영화였다.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뭔가 억지스런 요소도 있고
판타지적이긴 하지만,
그런 건 그냥 설정이라고 쳐버리면
꽤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내 젊음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걸 느꼈다.
지금밖에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
이 시절이 지나면 잃을 수밖에 없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
내가 지금 가진 가장 큰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젊음이니까.

젊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특혜가 있으니까.




.
.




봄이다.
봄답게,
스물 셋답게,
지내보자:)
dmdm  14.03.01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요 그래요 예쁜사람 ^^

쭈잉  14.03.15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 수상한그녀 재밌게봤는데~
스물셋~!
부러운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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