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사랑(2)   미정
  hit : 230 , 2001-11-27 00:17 (화)
  어제 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그녀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오빠한테 문자보냈냐고.. 잘못짚었다고.. 그녀는.. 오빠에게 문자보낼땐.. 전화번호부 불러내기해서 보내는데.. 잘못짚었다고.. 난데없이.. 이상한 소릴 하였습니다.. 그래서.. 뭐라냐면서.. 그러니깐.. 그녀는.. 됐다며.. 말을 말자며.. 씨발이라며.. 이럴시간에 잠이나 더자야지라면서.. 상종을 말자면서 그랬습니다..
  오늘.. 밤에.. 저는 700음악편지를 보냈습니다.. 목소리도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노래만 보냈습니다.. 'as time goes by'.. 번호도.. 그냥 486이라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녀가.. 왜냐고 그랬습니다.. 그냥이라고 그러니.. 끊는다며.. 끊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녀가.. 700고마웠다고 할텐데.. 아마도.. 제가 보낸것인지 조차도 모르겠지요.. 그.. 오빠란 사람이 보낸건줄로만 알겠지요.. 그녀를.. 보내주지도 못하는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녀가.. 저를.. 싫어하는건 분명한거 같은데.. 그녀가.. 왜 그남자랑 사귀는거 까지는 확실히 몰라도.. 그녀가.. 절 싫어하는거는 분명한데.. 왜 난.. 그녀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지도 못하는지.. 정말.. 전.. 못된놈입니다..
잔소리꾼  01.11.27 이글의 답글달기
님아

님은 그녀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님의 사랑에 대한 것들이 첨부터 잘못 잡힌건 아닌지요.

자신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차분히...
그리고 그녀에게 문자든 전화든..
절대..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마세요.
그것이 그녀를 이제라도 배려한는 것입니다.
힘들겠지요..
그럼요...아프고..미칠꺼 같겠지요
그래도 그렇게해야 님도 살지요~

님은 혹시 그녀가 님의 곁에 있어야
님이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그럴일은 없을 것입니다.
님도 살려면.. 모질게...맘먹으세요

님의 맘이 흔들려...그녀에게 연락하고
싶어도..잘 못하도록..원천봉쇄를 하셔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이..싫어하고..
정말..그것으로 인해 힘들어 한다는걸 알면서도
그 사람에게 접근하는 건...
그건..범죄와 같다고..
그건 폭행이죠.
더이상 그녀를 힘들게 말아요.
그래야 당신도 온전히 살꺼예요.

그러지 말아야해요.

babie6564  01.11.27 이글의 답글달기
제 생각엔

제 생각에도 그녀를 걍 놓아주는게 나을 듯 싶은데여
자기를 싫어하는걸 알면서.. 구지 매달리는거
그 사람에게나 나에게나 서로 좋지 않아여
좋은 사람이었다고 기억되고 싶다면..
이쯤에서 걍 연락하지 마세여
그 사람도 아무리 님을 귀찮게 여긴다쳐도
연락 끊어버리면 허전하지 않을까여
그러다 님이 그 사람에게 정말 귀찮고 싫은 존재가 되여
저도 그런 적 있었져 내가 정말 좋아하던 그 사람
자꾸 연락하고 .. 이제와 생각해보면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싶어여. 그사람 생각은 하지 않고
나야 내가 좋아서 그런다지만 그 사람이 정말 원하는건
내가 연락을 안해주는거였는데.. 난 것도 모르고
내 맘만 알아달라고.. 구랬었져
지금와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스러워여
부디 그 사람에게 훗날 .. 마음에 남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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