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사랑(2)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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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그녀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오빠한테 문자보냈냐고.. 잘못짚었다고.. 그녀는.. 오빠에게 문자보낼땐.. 전화번호부 불러내기해서 보내는데.. 잘못짚었다고.. 난데없이.. 이상한 소릴 하였습니다.. 그래서.. 뭐라냐면서.. 그러니깐.. 그녀는.. 됐다며.. 말을 말자며.. 씨발이라며.. 이럴시간에 잠이나 더자야지라면서.. 상종을 말자면서 그랬습니다.. 오늘.. 밤에.. 저는 700음악편지를 보냈습니다.. 목소리도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노래만 보냈습니다.. 'as time goes by'.. 번호도.. 그냥 486이라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녀가.. 왜냐고 그랬습니다.. 그냥이라고 그러니.. 끊는다며.. 끊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녀가.. 700고마웠다고 할텐데.. 아마도.. 제가 보낸것인지 조차도 모르겠지요.. 그.. 오빠란 사람이 보낸건줄로만 알겠지요.. 그녀를.. 보내주지도 못하는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녀가.. 저를.. 싫어하는건 분명한거 같은데.. 그녀가.. 왜 그남자랑 사귀는거 까지는 확실히 몰라도.. 그녀가.. 절 싫어하는거는 분명한데.. 왜 난.. 그녀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지도 못하는지.. 정말.. 전.. 못된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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