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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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마음이 중심을 잡지 못할 때 타로를 본다. 의식적인 차원에서 컨트롤이 되지 않으니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 통제 불가능함을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10년 전의 나였으면 내가 스스로 잘났기에 이런 생각을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실력만으로 할 수 있는 건 전무하다는 것을 깨달으니 타로를 보게 되는 것. 기록을 보니, 약 3개월 주기로 그런 것 같다. 이정도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비해 잘 버틴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꽤나 자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타로 선생님께 의존하게 될까봐 염려될 정도로 잘 보신다. 내가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잘 짚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도 오늘 내게 힘을 많이 주셔서, 기운이 살아났다. 최근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덕분에 확실히 기운을 차린 것 같다. 참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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