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미정
  hit : 190 , 2002-01-15 00:11 (화)
거울에 비췬 나 자신을 봅니다.
그속에는 온갖 더러움과 짜증나는 현실에 질린
나 자신이 서있습니다.
거울에게 물어 봅니다 그래도 너만은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비취워 주는구나
나는 거울 앞에 서면서 오늘도 다짐합니다
세상을 거짓없이 살리라
하지만 난 그렇지 못합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순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난 오늘도 많은 죄를 짓습니다
이 속에서 나는 왜 구원을 바라고 있을까요?
우린 왜 죄를 짓고만 사는것일까요?
난 답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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