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바보짓을 시작하려 합니다. │ 미정 | |||
|
다시는.. 어느 누구도 깊이 좋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좋아한것의 두배로 어느순간에.. 언젠가는 반드시 두배로 힘들고 슬퍼질것을 알기때문에 두려웠다..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사랑이란것은 그 두려움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나를 또 다시 누군가의 바보로 만들었다. 그래.. 감정을 다스리려고 많이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없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는 정말 그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게 된 것이다. 언젠가 상처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이 바보짓이 두렵지 않다.. 정말 두렵지 않아졌다.. 나를 두려움에서 구해준 그 사람의 충실한 바보가 되기로했다. 언젠가.. 내가 사랑한다고 고백할때 설사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그 사람과 같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할 것이다. 나는 이제 그 사람의 바보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