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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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그런 일이 있은지도 벌써 20일이 다 되었는데... 온 종일 그 사람 생각에 멍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생각 안 할려고,,, 안 할려고 애써도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다. 잊고 싶어서 사람들 만나고 술마셔도,,, 머리 속에는 온통 그 사람 생각뿐이다. 억지로 웃으려고 미소를 지워도... 그런 내 모습이 더 처량해질 뿐이다. 이런 내 모습이 정말 싫은데..... 사랑이란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만 만드는 것인줄 알았는데... 진실하고 애절한 마음만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내 착각이었나 보다. 세상에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고 한다. - 시간과 사람의 마음 - 자꾸만 우울해진다. 자꾸만 자신이 없어진다. 더 힘든 사실은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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