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돼지............   Piece of memory...
 으 ㅎ ㅏㅎ ㅏㅎ ㅏ~~ hit : 1790 , 2000-09-01 23:51 (금)


              사랑


                           -여찬종-


지금 웃고 있는 당신의 웃음만큼만 웃음짓고 싶습니다
당신을 닮은 웃음 하나만으로도 뿌듯해할 수 있는 나이고 싶습니다
고된 잠에서도 꿈꿀 수 있는 것도 당신 때문이라 말하고 싶고,
새우잠을 자다가 눈 뜰 때에 개운한 느낌도 당신 때문입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당신을 향한 사랑 역시 힘들겠지만
마냥 바라보면 좋기에 잊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눈을 보면서 흐뭇해하고,당신의 손을 잡으며 흐뭇해하는
작은 일 아닌 작은 일에 기뻐하는 내 모습을 당신은 모르시지만
훗 날,당신 역시 나와 같은 일로 기뻐하고 흐뭇해 할 수 있다면...
자격없는 사랑에 당신을 향한 내모습이 죄인이 된다고 한들
죽음까지 가지고 갈 그리움과 아쉬움이 너무나 클 것 같기에
지금,이렇게 알아주지도 못할 사랑을 시작하려는 내 마음을 아시는 지..
길게 하는 말때문에 속에 뭍은 진심이 가려질까 조마해하는...
높게 세운 자존심에 속에 담긴 진심이 무너질까 조마해하는...
넓게 펼친 이해심에 속에 담긴 진심이 삭혀질까 조마해하는...
그런 내 마음....
당신은 내게 있어 당신없이 죽고 못 사는 그런 존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을 좋아하는 까닭으로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버렸고,
스스로 당신에게 꼭 곁에 있어야만 하는 내가 되고 싶어집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정말 두렵습니다
오늘 지난 내일 보게 될 당신의 표정에 어떨 지도 두렵고
행여나 영영 만날 수도 예전처럼 이야기할 수 없을 지도 몰라 두렵습니다
하지만...내 두려움보단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기에...
이 마음을 사랑으로 키워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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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젼네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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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사랑

내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랑을 알기까진 5년이나 걸렸습니다. 제게 있어 사랑이란 21년동안 단한번도 쓰지 않았던 단어입니다. 스쳐지난 수많은 연인중에 단 한번도 사랑이란 단어를 올려본적이 없습니다. 그런사랑을 이제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에게 다가가기엔 너무 늦었나봅니다. 그사람이 나에게 갖는 증오는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벽이었습니다.그에겐 내가 첫사랑이었습니다. 그사랑을 비웃기라도한듯 난 그의친구(S)랑 사귀어버리게되었습니다.그사귐은 그리오래버티지못했죠 하지만 그에겐 상처가 너무나컸고 자살을하려고했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습니다.그때 당시 난 그와(S)를 똑같이 바라보았습니다.하지만 그와(S)와같이다니는 3명의친구들은 모두 나에게 그와사귈것을 권유했습니다.왜 그랬는지 그땐 몰랐습니다. 같은 친구인데 (S)와 사귀라고 안하는지 (S)가 제눈엔 애처로워보였습니다.
그 선택에 지금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
5년전 그는 나에게 사랑을 겉으로 표현하지않았습니다.늘 뒤에서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나를 챙겨주었습니다 그의진심을 알아버렸을땐 그에게 돌이키질 못할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그일로 나를 용서 할수없는가봅니다. 그와 말을한건 3년전이었습니다. 다시는 보지도 않고 말도 하지않으려했는데 친구들이 그러면 안된다해 말을 하는것이라 했습니다 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마냥바라만봐도 좋았으니까.. 다짐했습니다. 더이상의 욕심은 부리지않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대한사랑은 내이성을 뒤흔들어놓았습니다.
그는 가끔씩 내가 오해할 행동을 하곤합니다.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우린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보일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늘 부정합니다. 친구에대한 예의였다고..어제 한발짝 가까워졌다면 오늘은 두발짝 멀리 있습니다, 그는 늘 그렇게 나에게 행동을 합니다. 때론 너무지치고 힘이들어 그만두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는 내가 떠날수 없도록 만들어놓습니다.그의친구들은 아직도 그가 나를 사랑한다고합니다 하지만 그는 늘 부정을 합니다.
그는 나를 너무나도 잘압니다. 어쩌면 나의동성친구들보다 우리 부모님보다 더 나를 잘알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나의사랑을 부정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그와 사귀면 그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게될지모른다는 불안감에 늘 두렵습니다 어쩌면 영영 만날 수도 예전처럼 이야기할 수 없을 지도 몰라 두렵습니다.
하지만...내 두려움보단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크기에 그를 붙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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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마도 저는..
사랑보다 두려움이 더 크기에 헤어질생각만 하는거겠져..
그럴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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