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상해... 울고싶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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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교시에 영어수업이 있는날이다... 울 선생이 영어가 딸려서 미국에서 살다오신 5반선생이 영어수업을하구.. 울반 선생은 5반 수업을 간다.. 이게 중요한건 아니다.. 오늘.. 정말 속상한일이 있었다... 체리나무가... 체리나무가,.... 5반 선생한테 혼났다.. 영어 실기평가를 봤는데... 넘 많이 틀렸다고... 볼을 잡아당기구.. 그런데.... 피도 눈물도 없는 체리나무가 울었다.... 그러면서 5반 선생이 수업 다 끝나구 5반으로 오라구 했다..(난 그런 말 한줄 몰랐다.) 6교시가 마지막시간이었는데... 5반 선생가구.. 울반 선생 올때까지 체리나무는 계속울구.. 바보 같은 나는 그 모습을 바라만 봐야했다.. 옆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는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내가 밉구.. 바보 같았다... 수업이 다 끝나구.. 오늘은 체리나무가 청소당번인날... 청소도 안하구 창틀에 앉아 고독을 씹고 있던(-_-;;)체리나무는 얼마후 5반으로 갔다.. 난 그것도 모르구...... 친구랑 여기저기.. 체리나무가 있을만한 곳을 다 찾아다녔다... 그러다 교실에 왔는데 같은반 남자애 한명이 "00 5반 갔지 않냐..?라고 해서 한걸음에 가봤더니.. 5반 선생 앞에 의자에 앉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구.. 난 눈믈이 왈칵 솟았다... 이상했다.. 아무일도 아닌데..그냥 이야기하는것 뿐인데... 체리나무는 다른 아이들이 청소를 모두 다 끝내구.. 교실에서 놀고 있을때 힘없이 교실로 들어왔다.... 리드도 안가구 걱정되어 교실에서 기다리던 나는 체리나무가 오자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애써 체리나무를 외면해야했다.. 그렇게도 장난끼 많았던 체리나무는 교실에 와서 그냥 가방과 자켓을 챙겨 집으로 갔다.. 매일 수업이 끝나면 오락실이나 pc방으로 직행하던 체리나무가.... 나는 친구들한테 리드간다구 하구 체리나무를 따라갔다.. 힘없이 발걸음을 グ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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