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하다. │ 미정 | |||
|
요즘 전보다 담배가 늘었다. 다 잊자는 생각으로 담배 연기를 뿜어댄다. 한달에 한갑 피우는 담밴데...삼일만에 반갑을 피웠다. 그치만 술을 마시는것보단 나은거같다. 술을 마신다면 난 정말 많이 마셔야 할테니깐. 이제 4일째인가?그애와 헤어진게... 이상하다.아직까지도 그애의 자리를 느낄수가 없다. 나에게 그앤 어려운 사람이였을 뿐이였나? 난 그앨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었나? 어젠 제법 우울한 날인데도 그애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나를 위로해주는 많은 친구덕일까,아님 그애에게 난 정이 떠난걸까? 헤어진지 일주일이 되면 그애에게 문자한통을 보내야겠다. 이젠 모든걸 이해하려 하지 않을거다. 내 자신도 이해하기 힘든데 난 사랑했다고 해서 전부 이해하려고 들었다니...바보스럽다. 더이상 그앨 이해하려 들지말자. 이해한다면 난 또 미련이 남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씨가 맑다. 옷이라도 한벌 사러 나가봐야겠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