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 또 지나가네..   미정
 가을날씨 +비옴.. hit : 235 , 2000-11-03 15:12 (금)
벌써 새벽 한시.. 낼 7시반수업인데 오늘 언니 아파트에서
다들 모였다.  울 작은언니 남친, 작은언니 (진짜루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붙어다닌다.  울 언니 고목나무.. 남친은 매미.. 헤헤헤)
하옇든 요리하기 좋아하는 울 작은언니, 갑자기 골뱅이 무침을 만들겠
다는거이였다.  조금은 황당했었두, 그렇게나마 스트레스 푸는
울 언니.. 이해간다.  난 지금까지 골뱅이무침 한번두 안먹어봤다.
그래서 낼 아침 수업인데두 밤 11시까지 기다리구 지금이나마
내 방에 들어왔다.  내 방짝꿍은 나보다 클라스두 늦게있으면서두
잠은 11시면 잔다.  하지만 착하구 나랑 성격이 비슷해서
같이 잘 논다.  얼렁자야지 하면서 컴퓨터앞에 앉아있는나.. 무지 한심하다. 다음주는 시험두 있구 페이퍼두 써서 내야된는데..
어쩌지?  낼 룸메이트 주말에 집에 간다구 그랬다.  
한참 스트레스 싸옇는데 작은언니가 나랑 내방에서
놀꺼 같다.  큰언니랑은 다르게 작은언니가 내맘을 젤 잘안다.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  
그사람두 내옆에 있었으면 잼있었을텐데.. 오늘처럼..
하지만 너무 한심해보이느나..
금방가서 자야될뜻..

일기끝.
   나 어떻게해.. 00/11/13
   오늘내가.. 00/11/11
   오늘따라.. 00/11/07
-  벌써 일주일이 또 지나가네..
   드디어 주말이다. 0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