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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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수다도 떨구... 맛있는것두 먹구... 그 친구랑 헤어지구, 다른 친구랑 같이 집에 오는데, 친구가 '우와~ 별좀봐~ 디게 많다~~~'그러는 거에여... 그래서 저도 하늘을 봤져... 가을 하늘이 맑다고들 하더니... 정말.. 밤하늘두 맑았는지, 별이 참 많이 보이더라구여... 친구가 잠시동안 말을 안하더니, 갑자기 '소원빌었따!!!^^'이러는 거에여... '왠 소원??'이라고 물었더니, 친구는 '난 언젠가 부터 하늘에서 젤루 빛나는 별을보면서 소원을 빌었어...' 라구... 왠지 저도 소원이 빌고 싶어 지더라구여... 전.. 소원이 아닌, 하느님께 기도를 했어여... '하느님...저...애들이 날라리 교인이라구 하지만.. 저 부탁있어여... 그애여... 여자친구랑 잘 사귀게 해주세여... 잘 사귀다가... 만약에.. 아주 만약에.. 그애가 힘들게 되면... 그때 그애의 머리속에 제가 떠오를수 있도록 해주세여... 그리구.. 제 맘.. 변하지 않도록 하느님이 지켜주세여...' 하구여... 저... 바보같져... 포기하기루 맘 먹어놓구... 또 약간의 가능성을 걸어보기위해서... 평소엔 기도두 잘 안하는 내가... 분명히 난 하나님께 혼날꺼에여... 그래두... 그 부탁만은 꼭 들어주구 혼낸다면... 어떤 벌이라두 달게 받을수 있는데.. 그리구... 만약에.. 아주 만약에... 그애와 내가 함께 하늘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면... 하나님이 여태까지 제가 지었던 모든걸 용서해 주실꺼라 믿어여... 하느님은 아주~ 착한분이라구 믿구있으니깐...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었어여... 학교두 2시간 만에 끝났구... 이 좋은 기분을 그대루, 자야져~ 꿈에 그 애가 나올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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