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235 , 2000-11-24 17:32 (금)
하루에 일기를 서너번은 쓰는군요..
이렇게 그애 얘기만 하고 그러고싶은게.. 사랑인가요?
아까... 그애한테 전화가 왔어요.
안올것 같다는 그런 않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제 예감이.. 빗나간 샘이죠.
그래서.. 한편으론 기분이 좋고..
다른 한편으론.... 우울해지네요. 그애의 목소리가 전과는 달리 들렸거든요.
예전과는 좀 달랐어요. 약간... 멀게 느껴졌어요.
내가 그애를 그렇게 만들었죠. 우린.. 예전처럼...서로 사랑한다는 말도 ..
표현도.. 제대로 못할것 같아요.아니. 안할것 같아요.
자제를 하겠죠..
그애도..우리가..언젠가는 헤어지게 될거라는걸.... 감지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서로에게 더 정을 주지 않기로 한것처럼...
전의 그 사랑이 담긴.. 편지와, 그애의 미소와 목소리를
앞으로도 계속 들을수가 있을지...
생각하면 할수록 맘 아프고, 더욱 그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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