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것 잊혀지는 것 │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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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기 전에 작년부터 생각했던 것들이다. 내가 잊는 것들. 내게 잊혀지는 것들. 뇌는 무한한 용량을 가졌지만 현재의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선 정리가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망각이 필요하다. 술먹고 끊긴 필름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잊혀지지 않는 2007년이겠지만 후회없는 2007년을 보냈으니 2008년은 제발 쫌 지금보다 낫길 바란다. 지금도 좋지만 뭐가 좋으냐면 외로움 달래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음...하나 둘 떠나가는 사람들 근데 이젠 떠나가면 또 떠나오는 사람이 생긴다는 걸 안다 마음의 위안 늦은 새벽녘까지 술 먹어도 '녀' 다음 받침이 'ㅋ'이라는 것 잊지 않는 정신. 내가 잊는 게 있고 내게 잊혀지는 것이 있다면 당신도 있는게 있을 것이고 당신에게도 잊혀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나는 빼도록. 나는 잊혀지지 않는 향기로 오래오래 남고 싶으니까. 잊고 잊혀지는 것들.. 나는 열심히 노력하며 살 것이다. 오늘도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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