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려고 한 헛된 꿈이........ │ 20's 쭌's st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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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비와 새벽을 알리는 천둥소리에 슬몃 잠을 깻다.... 알듯 모를듯 결국 다짐만 하고 돌아선 상이 되버렸다.... 항상 혼자결단을 내고 생각하는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혼자결론도 못내면서............ 이미 종점을 향해 가는 건 맞는일인데 한편으로 지난 일들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지우려 한다...... 그사람은 내가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할꺼란 사실은 애써 숨기려 했던 내자신이 너무 싫어진다.....!!!! 좋아해서 너무 좋아해서 잠못들 밤 생각만으로 흔적만으로 기억을 되짚어 이유를 말해달라 물어봐두 그럴 가치가 없다고 말한거 같아 지금까지 옆에 있던 이유가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면서 도리어 화가 나는 아이러니 한 사람의 마음......... 이순간을 기억할수있도록 말해달라 해도 나오는건 없어.. 자꾸 끊겨가........ 힘껏누르고 있어.... 이러다가 터질까..........내가.......... 복잡한 마음의 한켠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도 못하고 이렇듯 바라봐야만 하는게 ........ 바람조차도 눈길조차도 못보낸 이 내가 싫다...... 새로운길은 찾아야해......... 안그러면 내가 미칠......듯해........... 99년에 시간에 시작한 마음이 이제 점점 약해져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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