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내사랑Story♥
  hit : 2571 , 2009-04-11 22:24 (토)
어제는 동학사 다녀왔다 ㅋㅋㅋ
일끝날시간 맞춰서 그오빠랑 그오빠 선배가 데릴러왔다
요즘들어 맨날 나데리고 다닌다-_-
잠도 못자서 죽겠는데 ㅠㅠ
동학사가자고 해서 셋이 동학사로 출발 !
잘가다가 동학사 근처오니깐 차가 무지하게 막혔다
오빠들이랑 몇번이나 다시돌악갈까 그말도 몇번나왔는데
힘들게 뚫고 뚫어서 동학사까지왔다
산쪽이라 그런지 엄청 추워서 죽는줄알았다 ㅡㅡ;
하필이면 반팔만 입고 오는바람에 덜덜 떨어야 했던.아픔.ㅠㅠ
차를 바치고 우린 걸어야만 했다
걷다가 농구공 넣으면 인형주는 그곳에 발을 멈춰따
그오빠 선배가 했다 ㅡㅡ
오빠:형 망신당하지말고 잘넣어^^
선배:시끄러미친놈아
결국 그선배..... 2개 넣고 효자손받았다^^
난인형이 갖고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또 옮기다가 총쏘는곳에 발걸음을멈추고 그선배가 또했다
효자손 또얻었다 .......^^
오빠: 아우.. 내가하면 저거 인형 따는데 ㅡㅡ
나:아좀조용히해 ㅡㅡ
둘이 얼마나 티격거리던지..
다시한번 하더니 결국 아주작은 인형하나를 손에 얻었다 -ㅁ-
난 큰인형을 바랬는데 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걷고 걸어서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오징어순대랑 파전 동동주 소주1이렇게 시켜서 먹었다 ㅋㅋ
진짜 재미있고 맛있었다
1시간좀넘게 놀고 차타러왔다
오빠가 소변좀 본다고 하더니 옆에 다리쪽으로 갔ㄷㅏ
그런데 오빠가 볼일보는그곳에서 불꽃이 갑자기 ㅡㅡ;;
선배:쟤머하는거냐 ?ㅡㅡ
나:몰라 ㅡㅡ 왜저래 ?
오빠:형큰일났어 일로와바
선배:너는 왜거기다가 싸고 그래
오빠:아 정말 얼른 가자 ㅡㅡ;;
나:ㅋㅋㅋㅋ 아미치겠다
오빠:나는 어딜가나 사고치고 다니는것같아 ㅡㅡ;
오빠가 전선쪽에 소변을봤나보다.... 전기올뻔했다고 -_-
그사건때문에 웃겨서 얼마나 웃었던지..
그선배는 집에 간다고 하길래 오빠가 진잠으로 태워다주고
나랑 오빠는 집에일찍가기싫어서 우리동네로 갔다
오빠:쌍큼아 우리머하지 ?놀때가없네  ㅡㅡ
나:이시간에 술먹는일밖에 더있어 ㅡㅡ;
오빠:배불러죽겠는데 어디로 가지 ?
나:동바리 가자 ^^
오빠:아우 가면 이모가 나 너무 괴롭혀서 죽겠는데
나: ㅡㅡ 어떡할거야
결국 얘기 끝낸 후에 동바리로 ;
내가 오니깐이모가 술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모가 손님나간테이블 오빠보고 다치우면 술값안내도 된다고해서
오빠 또 술값 안낼려고 자리 다치웠다
이모가 너무 취하는바람에 우린 아침까지 그곳에 있어야했다
이모 보살펴주느라 죽는줄알았다 ㅠㅠ 흑흑
다행이도 이모 아는분이 오셔서 그분이 가보라고해서
그제서야 우린 나왔다 ㅡㅡ
오빠나나나 . 피곤에 지친얼굴로;;
아정말 하루하루 시간빨리간다
너무 재미있고 ..
어디 놀러 가기도 힘들었는데 오빠들이 잘데려가주고
좋은 추억거리가 요즘에 많이 생겼다
그냥 문득 생각 하다가 웃게되고
왜이렇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다ㅋㅋㅋ


ㄷㄹ  09.04.12 이글의 답글달기

봄이니까요 :) 읽는저도 재밌다는..ㅋㅋ

스위트바즐a  09.09.30 이글의 답글달기

엇! 저희 봄에 엠티로 갔다왔는데..동학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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