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독서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
제일 잔인하고도 잔혹한건 억지로 시키는 의무독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는 존재를 숙제로 내주어서 즐기지 못하고 쫓기듯이 읽게 하는건 너무해! 물론 독서를 할 때에는 어떤 부분엔 작가의 의도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뭐 그런것들을 분석하는것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나에게 있어서 독서는 읽는 즐거움이고, 또 단순한 즐거움 그 이상이다. 그런데 어쩐지 과제나 숙제로 책을 읽어오라고 하면 그 순간부터 그 책은 겉부터가 비호감이 되어버린다. 왜냐하면 책을 즐길 여유조차 없이, 줄거리와 책이 시사하는 시사점에만 초점을 곤두세우니 진정하게 마음으로 읽혀질 수가 없는거지... 휴 빨리 마무리를 짓고, 읽고싶은대로, 하고싶은대로 나아갈 방법 밖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