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마지막 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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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마지막' 이 두 단어보다 더 많은 의미들을 포함하는 단어가 있을까? 시작이라는 단어의 그 설레임들과 마지막이라는 단어의 아쉬움.. 그리고 또다시 되풀이 되어 오는 시작의 기다림과 희망들.... 또 다시 종점으로 왔다.. 이번엔 아주 큰 마침표가 될듯하다 1999년의 마지막이자 20세기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21세기..아주 먼 미래로만 들려오던 새로운 천년이 가깝게 다가왔다 난 이 천년을 어떻게 맞이하며 기뻐해야하지? 2세기를 살수있다는 행운에게 기뻐해야 할까? 아님 먼 훗날에 비석에 적혀있을 '20세기~21세기'에 대해 좀 더 오래 산것 같은...나의 행운의 특권에(?) 대해 기뻐해야 할까???? 20세기 마지막 날을 앞두고 나의 엉뚱한 생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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