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기로 쓰는 이유! │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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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험. 공부가 별로 안된다.분명 연애 초기증상? 흐흐 오늘 문득 ㅡ 아 예쁘게 살도 빼고, 옷도 신경쓰고 좀 가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언가 혼자 퇴보하는 느낌인거라.. 곧있으면 건도 나오는데,내가 예뻐져야 긴장하겠지? 크크크 요새는 학교에서 그냥 머리 질끈 묶고 화장도 아이라인도 별로 안하고 캐주얼 그 자체, 긴장이 없다. 이럼 안되는데ㅡ 건은 군대에서 저녁도 안먹고 살뺀다고 한다.ㄷㄷㄷㄷ 나오기 전에 관리하는 모습이 대단'-' 역시 전역이라는 건 군인들에게 큰 존재인듯. 내가 나도 살 빼야겠다..이랬더니 나는 안해도 된단다.ㅋㅋㅋㅋ이미 내 화장 안한 모습도 봤고, 친구로 지낼 땐 매일 꾸미지 않았는데 뭘 거기서 더 잘하겠냐며.. 이거 진심인가? 설마-.- 나도 건을 긴장시키는 여자친구이고 싶다ㅠ.ㅠ 나는 시험기간이라고 밥 꼬박꼬박 먹고 운동 거르고 단것도 가끔 섭취하고 이러는데ㅡ 살 언제 빼지? 그래서 약속. 반공기씩만 먹기로. 한번 씹을 때 30번씩 씹고. 7시 이후 간식 금지! 우선 이것만 지키고, 시험 끝나면 운동해야겠다. 그대가 제대할 때쯤, 나도 여자가 되어있길 히히. 약속이니까 공개일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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