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엄마가 된 나인데 내속은 점점 어려지고있나.. 속이 좁다 내가생각해도좁다 11월 큰언니 결혼식이있다. 9월달 언니의 웨딩촬영도있다. 9월달 웨딩촬영 들러리 촬영도있다는데 가족끼리 카톡으로 대화 하다가 언니가 난 맞는게 없을거라며 난 다음에 가족사진이나 찍으란다.. 아그런데 .. 난 왜 그말이 왜 서러웠을까.. 그냥 살짝 삐지기 시작했는데.. 들러리 촬영은 4명이라고 자기친구 3에다가 둘째언니까지만 한다고해서 나는 큰언니한테 이렇게 얘기했다 나:나한테 맞는게없어서가아니라 친구들땜에 날 안넣은거겠지 뚱뚱한사람은 드레스 안입냐.. 다입고찍는데 말이돼... 언니:언니는 난너생각해서 배도나오고 맞는게없을거같아서 친구집어넣은거야
그렇게 얘기하지만 내속은 완전 삐져버렸다.그러자.. 둘째언니: 9월이면 배 그렇게 많이안나왔을텐데 그날상황보고 결정하지그랬냐고하지만 자기친구넣기로 한걸 미리정했단다
이렇게 별것도 아닌일에 난 삐져버리는 철없는 엄마가 되어있었다. 예전같았음 그래 그러지뭐 넘겼을지도 모르는일인데 뭐가 그리 기분나쁘다고 가족끼리 얘기하는 카톡대화하다가 혼자나와버리고, 예전부터 약간은 큰언니나 큰언니남친이나 어딜가나 뭘하나 둘째언니는 신경쓰고 난그냥 그려려니 하는거같아서 약간은 서운했지만. 참....... 임신하고 나니.. 감정조절이 왜케 안되냐;; 평소에 눈물은 많았지만 2배로 더많아졌고.. 평소에 잘삐지긴했지만 2배로 더많이 삐지고.. 조금만 뭐라해도 눈물부터 흘리는.. 난 그러고싶지않은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는걸 어떡하라는거지 이마음을 누가 알기나알ㄲㅏ. 눈물이 많으면 눈물많다고 뭐라하고.. 아 정말이지 내 가왜이리 별것도아닌거에 소심한애가 됐냐 ㅠㅠ 우울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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