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66 , 2013-03-21 00:53 |
李하나
13.03.21
저도 병신이에요. 처음엔 제가 병신인 게 싫었는데, 지금은 제가 병신이어도 상관이 없어졌어요. 주변을 돌아보니까, 병신 투성인 거 있죠. 심지어 맨날 웃고 다니는 제 룸메도 알고보니 병신이었어요. 정말 밝아서 맑은 아인 줄 알았는데, 정신과 다니면서 약 타먹고 있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느꼈어요. 아, 나만 병신인 게 아니구나. 사람들이 다 병신이 아니어서 병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저마다의 병신력을 감추고 살고 있구나. 누구나 다 병신이면 나만 딱히 문제가 될 건 없겠구나. 그러니까 나는 병신이긴 한데, 병신이도 상관이 없겠다. 그러고 나니까 제가 좀 좋아졌어요. 모래님도 병신이시긴 하지만, 병신이도 괜찮아요. 우리 다 병신이에요. 아무도 병신 아닌 사람은 없어요. 우리 병신 모임 할까요? |
모래
13.03.23
병신이라도 괜찮은거 맞죠? 헤헤.. 전 그저 엄청난 병신일뿐인걸요. |
誤發彈
14.01.09
둥근걸 뾰족하게 만드는 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