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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사랑
 연상 연하의 결혼생활은 다 그런건가?   미정
조회: 1319 , 2001-09-27 17:17
푸푸푸푸푸푸푸푸~~~~~~~~ㅠ,ㅠ

뭐가 이래....

무슨 신혼생활이 이러냐구~`

우리 사랑하긴 하는거야?

대체 우리가 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인거얌....

서로 존칭 쓰고,존댓말 하며

존중하고 ... 그래..그게 조아..그건 넘 넘..좋다고..

하지만,

달콤해야하는 신혼밤마저..

"오늘밤 어때요? 한판 어때요?"하면서 일일이 물어보고,
대답을 듣고 그래야만 하냐구~

갠시리 무안하고 창피해서"싫어요"한마디 하면,

"그래요? 그럼 잘자요.."이게 모야...ㅡ.ㅡ+++

정말 이젠 벌써 두달을 살았으면,

그 분위기하고 무드로 못 이끄남?...

누구야? 대체 누가 신혼은 달콤하고 깨 쏟아진다고....떱

너무 밋밋하잖오...

결혼전엔 그게 매너고, 날 존중하는 거라 생각하며,

뽀뽀 하는것도 허락받는것까지도 멋지다고 생각 했지...

그렇지만,결혼하고도 우린 여전하잖아..

발전성 없는 애정 아닌가....

답답해....

글고,아옹다옹 재미있단 생각이 안나잖오.....ㅠ.ㅠ

이 노릇을 어찌 한다니.........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