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내종형제 중 한 명이...
올해 현역으로 서울대 들어갔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고 학벌!
제주도에서 얼마나 잘했으면...
어쨋거나,
오늘 기숙사 들어간다고, 물건 구매에, 청소다, 바빴나 보다...
워낙 세상과 떨어져 사는 나이기에 대학 등록금이 얼마인지도 몰랐는데...
등록금이 300만 원대란다...
1학기는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나 뭐라나...
(내가 대학 다닐 때) 국립대는 100만 원 안팎으로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구나...
난 서울대랑 인연이 없는 고로... ㅋ 다른 세상이긴 하구만...
일단 서울대 합격하면, 고등학교에서 졸업하면서 장학금 준다고 한다.
100만 원 정도 받았다고...
그리고 여기저기서 스폰서가 들어온단다...
옷가지, 신발 등등... 싸구려는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무상으로 면접 교육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고,
10일 교육 받고, 그 학원의 서울대 합격생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햐~
서울대 들어가 부모님께 효도해... 더불어 각종 혜택이 쏟아진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서울대 들어간 자식이 과외해서 집안을 먹여 살렸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
그런데 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이런저런 혜택을 받을 줄은 몰랐다 ㅋㅋㅋ
다시 태어나면, 안되는 머리라도 욜라게 공부해서 서울대란 곳 한번 들어가 보고는 싶다...
물론, 대학 들어가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서도 말이다...
맨날, 1등만 하는 놈이 거기 가서 중하위권 되면, 사는 맛 나겠나...
오늘따라 하늘이 더욱 노랗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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