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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습관?   공개일기
조회: 2160 , 2014-03-20 01:36
남들은 보통 쉴때 티비 책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놀러를 가는데
나는 뭘 보는건 별 관심이 없고 어딜 가질 못한다.
게임은 하면 계속하고 싶을까봐 안한다.
신문읽기는 좀 좋아해서 런닝머신을 타면
나만 특별히도 티비를 안보고 달리며 신문을 본다.

나는 쇼핑을 자주 한다.
좁은방안에 뭔가 쓸데 없이 물건이 가득차있다.
돈도 못버는데 많이도 샀다.
일단 옷이 엄청많다. 사놓고는 어디 안가닌까  입고 다니는 옷은 매우 한정적이여서 나머지는 다 새옷같다. 그런데 최근에는 살도 많이 빠져버려서
못입게(?) 된 옷도 많다.
버릴수도 없고 뭐하자구 이렇게 샀는지 한심하다.

그리고 전화를 많이한다.
남자들은 수다를 잘 안떠는 종족인데
난 누구와도 무슨주제로도 곧 잘 말한다.
한번 통화하면
남녀 잘 안가리고 한시간씩은 그냥 통화를 한다.
전화 할 사람이 없으면 어머니랑도 한참을 통화한다.
휴대폰은 이제 꺼놓고 안가지고 다니기로 했다.

원래 쇼핑과 전화 몇년전까지만 해도 관심없던 일들인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다.
스스로를 통제 하는 일이 쉽지 않다.
조금만 버티자.

정은빈   14.03.20

화이팅입니다^^!

속물   14.03.20

은빈님두 같이 열심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