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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   가끔은나도일기를쓴다
조회: 2848 , 2014-06-17 01:27

일을 점점 만들고 수습은 다 밑에사람들이 하고.

그래도 아직 참을만 하니까...

그리고 여기서 못참으면 난 진짜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다니는중 ㅎㅎ

그동안 너무 방황했어.

힘들때도 있고 그런거지 뭐,

조율도 하고 해야지 뭐 ...

짜증날땐 짜장면, 우울할땐 울면, 복잡할땐 볶음밥...탕탕타아타앝ㅇ탕수육 .!


나는 짜증나고 화가날때 매운걸로 푸는편이다.

우리집앞에 회냉면집도 맛있고,

매운닭발, 특히 뼈있는것을 진짜 좋아하고,

아니면 곱창순대볶음이나, 골뱅이 소면 진짜 좋아한다.

난... 그중에서 우리집 앞에 뜨끈한 육수와 나오는 회냉면과

청주에 있는 로얄닭발이 제일 좋다.

가끔 이렇게 일기로 스트레스 풀기도 하지만,

제일 좋은건 스트레스 받을때 매운음식 먹으면 정말 확 ! 풀린다.

그래서 내 위장이 안좋은듯....


오늘은, 센터근처에 친구가 회사를 다닌다고 하기에

급만남을 결성해서 총3명이 친절하고 맛있는 술집을 뚫었다.ㅋㅋ

카페같고 예쁘고, 테이블에 촛불도 있고, 안주도 맛있고,

먹다가 모기물리니까 센스있게 모기약도 챙겨주시고,

메뉴판 찾는것같으면 딱딱 갖다 주시고,

오늘 월요일에 주는 신메뉴라며 더치맥주와, 꿀맥주를 공짜로 주셨다 !

그런데 원래 안되는데, 리필까지 해주셨다. 아 싸장님 최고 !

크크크.... 닭똥집에 골뱅이 소면...

대신 지출은 좀 했지만 .ㅠㅠ


나만 힘든것 아니고,

나만 죽겠는것도 아니다.

나보다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나같이 스트레스 풀러오는 사람들도 많은거다.


어렸을....때... 음... 그래봤자 고등학교떄 .? 까지만해도,

스트레스 받으면 주변인에게 막  풀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힘들어했었다.

그런데, 대학오고, 사회생활조금씩 해보니까

그러면 안된다는걸 배우게 되는것 같다.

전과 비교하자면, 정말 성격이 많이 바뀐것 같다.

이젠, 좀 삭힐줄도 알겠고, 웃으면서 속으로 욕할줄도 알고,ㅋㅋㅋ

나름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생겼으니

내일도 출근하면 웃는 얼굴로 일해야지 !!! ^-------^


오빠를 만나고나서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도 좀 생긴것 같기도하다.

아직도 멀었지만은.....ㅋㅋㅋ

남에게 폐 안끼치고, 내 해야할 일 알아서 잘 하고,

특히, 정리와 메모하는 습관은....

아직 더 익숙해야겠다.

그리고 포커페이스 :-)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