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슬픈연가
 지울수는 없겠지만 버려야 하는 그사람..   미정
조회: 1561 , 2001-10-06 02:33
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천사는..지금 친구들과 술자리중.. ..

나는 간미로운 음악에 취해 이렇게 일기를 쓰고있다 .. ..

나의 천사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나 지금 옛사랑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나와 중학교시절에 만나 4년을 함께했던 그사람.. .. ..

지금 나의천사를 만나기전 내가 사랑이라 믿었던 그 사람.. ..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너무나 큰 상처만 남기고 간 그 사람.. ..

더이상 나에게 해줄게 없다며.. 지쳐있는 내가 보기 안스럽다며..

자기같이 나쁜사람 만나면 혼난다며.. 제발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라며...가버린 그사람.. ..

훗...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솔직히 한해가 지나도록 나 그사람 잊지를 못하고 있다.. ..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

이것이 미련 이라는 것 일까 ?? ??

가끔... 나의 천사와 같이 하는시간에도 그가 생각날때가 있다..

같이가던 곳.. 같이 하던 행동들..같이 웃으며 같이 행복한 얼굴로 찍은 사진.. .. ..

이모든게 아직은 그사람이 완전히 내게서 떠나질 않았음을 알려준다..

얼마전.. 그에게 전화가 왔다..

돌아와달라고..나없인 안되겠다며.. .. 나의 천사를 사랑하냐고..아니면 당장 자기에게 돌아와달라고

.. 이해할수 없는 그의말.. ..

이제와서..나를 돌리려는 그의 행동들...이해가 가질않는다..

나를 그렇게 맘 아프게 해놓고..

나를 그렇게 울보로 만들어 놓고..

나보구 좋은 인연만나 행복하라 했으면서..

나지금 나의천사와 너무나 행복한데.. ..

이제와서 .. 왜 이제와서.. 나에게 사랑을 말하는지.. ..

그는 4년동안 나와 함께하며..사랑한다는 말을 단 한번도 해주지 않던 사람이였다..

그리고 며칠전 그사람에게서 진심어린 사랑이란 말을 들었다. ..

기쁘지도 않았다..

설레지도 않았다..

자존심 다 버리며. 나에게 구걸이라도 하듯 너무나 애원하던 그가

불쌍할따름이다.

한때 내가 아끼던 사람이였는데..

한때 내가 전부라 믿었던 사람인데..

난 지금 행복하게 잘 사는데..

그사람..왜 그렇게 바보가 되었는지.. ..

이런 약한 모습보여주려 나를 떠난는지..

이별후에도 또한번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너무나 밉다.. ..

        ..            ..

나의천사와 가끔 술한잔을 하며.. 그사람 얘기를 할때도 있다..

어느땐가 ~나의천사가  나에게 이런말을 건낸적이 있다.

\\\"어떻게 4년이란 긴시간동안 함께했던 사람을

  그리 빨리 잊을수 있느냐고.. ..  정말 잊은거냐고.. \\\"

난 잊지 못했다고 말했다.. ..

그런데..내가 너무 솔직했나보다..

그후로 나의천사가 술에 취하는 날에는 곧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버릇처럼..~

\\\"다 못잊을 자신 없으면  가라고.. 내가 그사람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 할까봐 두렵다고.. \\\"

나의 천사가 저런말을 할땐 나는 그냥 울기만 한다.. ..

해줄말이 없다.. ..

나의 과거 때문에  천사와 말다툼을 할때도 수없이 많다.... ..

과거있는 여자는.. 사랑하면 안되는 것 일까?? ??

조금씩 나의 천사에게 지쳐가고있다.. ..

가슴깊은곳에서는 차라리 예전 그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자신이 없다.. ..

나의천사를 떠날 자신이..없다...

너무 사랑하니까 ~ ..

.. .. .. ..

요즘 그에게서 전화가 많이 오고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나란 인간이 필요해서인지..아님 내 몸이 필요한건지..

진정 나를 사랑해서 나를 다시 찾고 싶음이라해도.

돌아가지 않을것이다.

그사람과 이별후 내가 아파했던것 처럼...

나의천사도 나와같을테니까..

나의천사에게는 행복만 주고싶다.

그사람에게 내일 전화를 해야겠다.

나의 행복을 방해 하지 말아달라고~

제발 내인생에서 살아져 달라고 ~

냉정해질수 밖에.. ..

나도 조금은 가슴아플테지만.. ..

조금은 울기도 하겠지만.. ..

나만 바라보는 나의 천사를 위해서라면,

용기를 가져야만 한다.

..      ..         ..

냉정해야지..

냉정해야지..

과연 내가 할수 있을련지.. .. ..

아직도 그사람 사진한장조차 찌져버릴 용기도 없는데.. ..

머리가 너무나 복잡하다.. ..

내일부터 나에게  과거속의 사랑따윈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그저 나의천사와 행복한 사랑만 남아 있을뿐.. ..

너무나 복잡한 내 맘을 달래며.. ..

이글을 읽고 누구라도 나에게 힘을 주기를 바라며.. ..

『나 그사람 지울수는 없을것 같다..

하지만 버려야만 한다.. ..』
.. ..    .. end







프시케   01.10.06 힘내세여...그리고 독해지세여

님...
어설픈 인연도
1년을 만나면 잊을 1년동안 아프고,
6년을 만나면 잊기위한 6년을 더 아파해야해여...

힘드시겠지만...
지금의 소중한 사랑에게 충실하세여...
그 천사의 힘으로
4년의 아픔이 4시간이 될 수 있을테니까여...

자~아...맘을 독하게 먹구...
`홧팅' 입니다!!!

슬픈연가   01.10.06 .. .. 어렵다..

프시케님 감사해요.. ..

언젠가 누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사랑하던 시간이..곧

이별에 걸리는 시간이라고..

4년을 사랑했는데.. .. ..

4년동안 그리워 해야 하는것인지.. ..

님 말처럼 4년이란 시간 4시간만에 정리가 되면

나 너무나 행복하겠어요..

나의천사만 바라보며,그렇게 사랑했음 좋겠어요.

그런데 그게 말처럼..뜻데로 되질 않네요.

정이란게 남아서 인가봐요..

사랑은 아니여도, 아직 그사람과 저사이에 정이란게

남아있나봐요..

아직은 조금은 그 사람을 뒤돌아 버게 되네요.

저 오늘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어요.

멋있게 말할려구 연습두 많이 했는데..

냉정해 지려구 내마음 얼마나 다스렸는데..
..

너무나 힘없는 목소리에 그.. ..

아프다고 말하는 그에게..

오늘은 내앞에서 완전하게 사라져 달란말을 하지 못했네요..

그냥 . . 아프지말라는 한마디 밖엔 할수가 없더군요

그사람 몸이 괜찮아 지면..

다시 용기내어 전화를 해야겠어요.

..

..

이렇게 한사람에게 정띠는게

힘들구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여.. ..

♀『은혜뉨』メ   01.10.08 ^ㅡ^

음..우선은...님글을 읽구나서 저두 옛날 생각이 나네여..

저두 님같은...상황(?),,겪어 보았습니다...그때..저는...

님처럼 생각 하구...그렇게 실천했답니다...지금 사람

에게 충실했죠...제가 겪어 봤으니까...님두 님이겪어

보신일...지금 님의 천사라구 불러지는...사람한테....

그런 너무나두 아프고..잔인한....그런일....주시면 안되

자나여...저두 그렇게 생각해서...지금 사람에게...충실하

구있답니다...그리구...제경험에 의하면...예전,,,그사람.

지금은..좋게 생각하구...한‹š 무진장...좋아했던..그런

사람이라구 편하게 생각하구...있습니다.....

님아....옛날말 틀린거 하나없져?? 음...옛말에.....

시간이 약이라는 소리가 있어여...음..지금은 님한테..

이해가 안가는 문장일지두 모르겠지만...언젠가는...

님두 이말에 공감하실꺼라..믿눼여....^ㅡ^

제가 볼‹š는여...지금의 사랑에...충실하시구여....

독해질 필요없이...예전에 그사람...행복하길 비러줘여.

그리구 ..만약 예전에 그사람이...님한테 자꾸 매달린다

면....님이 그걸 받아 준다면...그사람...잘해줄것 같나여
???

제생각은 ...또다시...님을 버릴것 같은 생각이 드네여.

한번할수 있는일...두번은 못하겠어여?? 이궁.......

제소견은 이러네여..(흥분할라한다>.<)

님,,지금 사랑 놓치지 마시구여...행복하세여....

아무것두 생각 하지 마시구..지금의 님의 천사님과..

앞으로의 일만 생각 하시구...그리구...둘사이에 그어떤

방해들...두분의 사랑으로 이겨내세여 ^ ^

힘내 시구 화이팅 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