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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13 , 2017-02-11 08:25 |
결국에는 가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은 엄마가 전화로 오늘 추우니까
내일 교회에서 성가대 연습을
하고 등단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내일은 첫 등단이닌 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그리고
성가대 회비인 3천원 부터 납부를
하고 나서 내일 성가대 동계엠티
비도 낼것이고 말이다. 벌써부터
이렇게 기대를 하는 마음은
옛날부터 있어왔다. 아무리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는 일들이
많아도 동계엠티를 가고 수련회
를 가고 하는 일들이 많이 있으면
기분이 조금은 나아지는것 같았
으니까 하지만 통합되고 난뒤에
맞이하는 성가대 엠티랑 청년부
동계 수련회 이닌 만큼 더욱더
기대를 하는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동안에 얼마나 기대를 했는데
청년부는 가는데 우리는 왜 안가냐고
얼마나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야 좀 서운한 마음들을 씻어버릴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대로된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된것이다. 그동안에는
장애인 작업장에 다니는 정도로
밖에 겨울을 보낼수가 없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겨울을 보낼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행복한지
모르겠다. 결국에는 내일 회비를
정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오늘 너무나 추워서 가질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