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시는 분이 몇분이나 되실지...
오랜만에 글쓰네요...
요즘 학교 과제 준비 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다들 잘지내시죠??
저처럼....비참하지 않길...
오늘두 어김 없이 그녀의 이야기를 할려구 합니다..
이제 끝인...끝인...이야기를요...
정확인 어제가 되겠군요...
학교 과제에 찌들어..
그녀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려구...
연락두 줄여보구....
내 일에 미쳐서 지내길 몇일...
그녀가 만나자고 했어요...
오랜만에 만나기에 뭔가 찝찝하면서도 그녈 만나기로 했죠...
그리구 어제가 만나는 날이였어요..
하루종일 들떠서...아침에 비록 밤새서 늦게까지 잤지만...
그녈 만나기위해 학교에서 기다리다가 그녀가 올때쯤..
그녀가 도착할곳으로 나가서 기다렸죠..
그리곤 기다렸어요...
그날...그러니까 어제는 그녀가 술을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좋다고 ....만나자고 했지요...
만나서 우선 제가 가는 술집(술집도 아니지만...)가서 밥부터 먹고...
그녀가 ...전에 제가 일해서 탄 돈..그러니까 월급...
나머지가 좀 많아서 그녀에게 맞겼어요...
그녀에게 이런 자질구리한것들...맞기게 되면...
그녀가 조금이라두 내옆에 있을거라 착각했던 나죠..
그런데...그녀가 돈을 건내네요,..
지금껏 쓰고 남은 돈이라고...
가져가라고...
억지로 맞겨두 안받을껏 같았어요...
전 받았죠...
그리고 거기서 술을(소주..) 한병만 먹고 나갔죠....
자리가 좀 불편했거든요...
딴데로 옮겨서....
그녀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
남자...남자 친구가 생겼다구...
말하는 모습이...모습이...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정말루....
같은 곳에서 일하는 친군데.....
자기랑 맘이 잘맞나봐요...
아주 마니요.....
그런 말을 하구선....
제게 할말 없냐구 하더군요...
뭐라구 할말 없냐구...
전....전 그냥....
그냥...잘 됐다고....
참 잘됐다고 말했죠...
달리 무슨 말을 하겠어요...
순간...눈 앞이 침침해지고...
가슴이 꽉 메였지만...
꾹....꾹...참았어요...
여기서 이런 모습보이면...
이보다 더 추한건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리고선 어디선가 전화가오고...
그녀의 남자친구가 지금 여기로 데리러 온다네여...
그녀 남자친구는....
나보다 그녀와 집이 가깝고...같은 곳에서 일하고...
맘씨두 곱구...쳇..
저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그녈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뭐라구 할말 없는 난...
잡을 생각도...정말 좋아하냐고 묻고 싶었지만...
뭐라고 물어도,,,
비참해질것 같기에...
안그래도 비참한 모습만 보여서 괴롭던 날들인데...
이번 만큼은 ....담담하게...그냥 아주 담담하세 맞섰죠...
그리구 선 그녀가 화장실가구...
누군가 앞에서 울고도 싶고...
술도 먹고 싶고...
그래서 그런일 있음 언제든 연락하라던 형에게 연락했어요...
그녀의 남자 친구가 데리러와서 근처로 나갔고....
그녀의 남자친구와 그녀가 만날때...
전...전...얼굴을 돌리고...아닌척 지나가야만 했죠...
그렇게 그녈 보내고 형을 만나서 술한잔을 하고....
결국...
병신 바보 머저리 쪼다...같이...눈물이 나오고 말았어요...
정말 바보 같죠....
이제 정말 친군데....
그녀가 바라던게 이뤄졌을 뿐인데....
왜...왜 이렇게 슬프고 힘이든거죠....
전 정말 그녈 좋아나 했을까요...
세상은...아름답다고 한 나지만...
어디까지나...저의 가식이였던 걸까요,,,
다만 내가 행복했기에...
그랬었기에....
젠장....
정말 뭐같은 하루가 가고...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뜨겠죠...
아무것도 모르고...
내맘.....개걸래가 되서...
한쪽 모퉁이에 버려져 있을거 생각두 안하구 말예요...
젠장...
욕밖에 안나오는 하루네요...
이제 얼마간 아무도...
그누구도 좋아할수 없을꺼만 같아요...
아니...가볍게 누굴 사귀게 될지도 모르죠.....
제가 젤 싫어하는 인간을 닮아 가게 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