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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護天獅-珍
 난 바보였다...   미정
진짜..맑다..맘이... 조회: 1218 , 2001-10-18 00:13

에헴...바보 같다고...멍청하다고...정말 단순하다고..
욕해두 할말 없습니다...
난....내생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던것입니다...
정말 어리석었습니다..에혀..
왜 그랬을까요??
님들도 그런적 있나요??
단한마디로 남을 오해하고...
단한마디로 남의 맘에 상처주고..
단한마디로...사랑하는 사람 오해하고...
에구구...암튼..어젠 장난 아니였어요..
그녀와 사귀었던 내친구 말에 현혹(?)되어...
그녈 의심하구...
또 그녀에게 진상을 확인하려다 나만 되려 바보 되고...
나처럼 어리숙한 놈이 세상에 또있을까..
싶을 정도로 후회되는 밤을 보냈어요..
그녀는 확실히 맘이 떠났데요..
그저..다만 친한..그게 안되면 아는 사람으로서 지내자고..
그런거였는데..
그...그러니까 내친구...그는...자기합리화에 바빳던거예요...
자기 생각에 내가 자기랑 젤친하니까..
나에게만은 자기 입장을 못박아야겠다라구 생각하구요..
쳇..웃기지도 않아서...
진짜 친하다구 느껴온 지난날이 완전히 개똥으로 돌아가는 날이였어요..
제글에 답해주신분 중에....
그녀를 믿어라구 해주신분...
딴 대답 해주신 분들도 저에게 힘을주셨지만...
믿어라구해주신분...감사합니다...
세상에 있어...믿음이 중요하단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그러니까 결론은...바보 됐다는거죠...
저에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님들의 걱정이 있었기에~
오늘에 웃는 제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구....그녀에게 감사하구요...
고마워...그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