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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43 , 2017-09-17 06:57 |
오늘 드디어 남한산성 산책을 23일에 갈지 갈지 가지 않을지
결정이 날듯 싶다. 왜냐면 미진이의 남편인 훈이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취소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 말이다. 그리고 그동안에 힘든나날을 보내면서
일주일 동안에 회사에 다니면서 견디어낸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고 그 스트레스를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안하면
조금은 억울하지 않을 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내가낸 2만원이 아까워서 라도 취소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산성에서의 산책이 너무나도 기다려
지고 그날만을 간절하게 기다려 왔다. 누나의 잔소리와
엄마의 잔소리들을 참아내면서 이날을 기다려 왔는데
취소되면 정말이지 억울하고 속상할것만 같다. 사정이
생겨서 다른 행사로 변경이 되면 모를까 취소만은 절대로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