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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  
 20190128   현실체험기
조회: 365 , 2019-01-28 22:36

 우리집 고양이 보리는 왜이렇게 예쁠까.

 동그란 두 눈.

 분홍색 코.

 분홍색 입.

 분홍색 발바닥.

 실크같은 보드라운 털.

 하얀 배와 발. 꼬리 끝.

 노란 줄무늬.

 가끔 잊고 내밀고있는 손톱만한 혓바닥까지.

 

 


 울고 있는 나에게 바짝 다가와앉아 동그란 눈으로

 온 우주를 담고있는 그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내 눈물이 툭 떨어지면

 이마로 나를 슬쩍 밀어본다.

 그리고선 조금씩 조금씩 삐죽삐죽 내 곁으로 더 바짝 다가와 앉는다.

 

 내 수다에 대답하는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며 쪼르르 달려와주는 고양이

 언제나 슬쩍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고양이.


 



 언제 왕자님으로 변신하려나.

 내가 잠을 처자든지 독사과를 먹고 몸저누워야되는데. 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