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확진되었다..

아침에 목이 간질간질... 기침까지 났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감기전에 자가키트를 하고 (정말 목안을 쓱 훑는 정도만 했다.) 키트에

몇방울 떨어뜨려두고 머리를 감고 나왔다.

당연히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머리감고 나와서 머리를 빗을때 '아! 맞다 키트해놨지'하고

확인했더니 두줄. ㅋㅋㅋ

일단 회사에 두줄이 떠서 신속항원하고 출근한다고 연락드려두고

가까운 병원에갔다.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더니 어떤일때문에 왔냐고해서 검사하러 왔다고 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아직도 안걸리셨어요?'라고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내가 왜 안걸리는지 의문이었는데ㅋㅋㅋㅋ

여튼 전문가용 키트에서도 양성이나와서 나는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화요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있다. 파워 인프피라 자가격리는 너무 내 체질.........딱히 답답하지도 않고

나가고 싶지도 않다... 배달로 다 갖다주니 나갈 필요도 못느끼고.

2주 자가격리여도 엄청 잘 견디고 잘 지냈을듯!

증상은

확진 후 4일까지 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파서 다시 걸리고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