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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연애한다고..   2022
조회: 724 , 2022-10-21 16:46
연애한다고 일기를 잊고있었다.
거의 5년만에 연애인가.
내가 이 친구와 만나게 되리라고는 정말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올초에 그 친구를 보기위해 충주 내려갈때까지만 해도
정말 1도. 0.0.0.0000000분의1도 생각하지 못했던일이었는데
사람의 인연이란 신기하다.

연애하니까 주변에 좀 소홀해지긴 하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소홀해져도 되니 연애좀 해라 이 소리를 해왔어서ㅎㅎ...
여튼 예쁘게 잘 만나고있다.
어제는 이 친구가 결혼을 한다면 나랑 하고싶다고 말했는데
나이가 적지 않은지라 기쁘면서도 생각이 많아졌다 ㅎ
결혼..? 내가 결혼이라니........... 예전에 남의 집 귀한 아들 고생시키지 말고 혼자 살라며.. 나는 혼자서도 잘 사는 애라고 하셨던 분의 말이 기억난다. 맞말이라 반박하지 않았는데,
연애하니 결혼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긴 한다.
에휴 나도 잘모르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