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바람도 불고 ..비바람도 치고 해서 .............집안에서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
오후늦게 집사람 한테 폰이 왔다.....에제 잡아온 바지락 으로 칼국수 해먹 었냐고...........
안 해먹었으면...언니네 집 에가서 ..애호박 따서 ..해 먹으라고..............그래도 우리 것 아닌데
그래도 되 냐고....우리 것 도 모종 사서 같이 심었으니까 .....따먹어도 된다고.빨리 따 가지고 ..,
오라고 한다....안 따면 ..언니가 따서 남에게 준다고....그래서 나는 뷰랴 부랴 온상 으로 갔다...
가서 보니..조막 만한것 두개 달려있다...따지 말까..하다가 ..가지고 왔다....많이 있다고 하더니
달랑 두개...몰래 가지고 온것 같아서 ...큰 처형 에게..전화를 했다..조그만 호박 두개 열렸기에 내가
따왔어요..했다...잘했다고 한다.....옆에 고추도 따가지....나는..행복 한것 같다 ..착한처형 도 고맙고
그리 외롭지는 않은 하루다.....또한 마음도 편안하다....전화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