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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열라게 춥다...유난히..   미정
추워.. 조회: 1467 , 2001-12-19 22:42
짐 시각 오후 10시 30분.

이렇게 막차인생이 된지 언 1개월이 다 되어간다.
막차 11시 10분경 s시 1번 마을버스 절라 좋다
이렇게 늦게까장 다님서 400원 밖에 안한다
가난한 서민에 좋은 친구 s시 1번빠스...
-_-....????

경리쟁이한테 가장 큰 역경은 역시 결.산.
이놈에 전표는 봐도봐도 수정할 것이 나오니 어찌하란 말인가..
대충해도 욕먹고, 몸바쳐 해도 욕먹고,
바빠 죽겠는데 짜나는 해외출장은 왜그리 많은지...

난 아마 곧 과로로 쓰러질 것이다.
내가 쓰러짐 이것들 바로 딴것을 불러들여
내자릴 채우겠지
허접하군...음...

하턴...어차피 소모품인생..그래도 달려야지 어찌하겠느뇨...

화.목으로 교회에서 무료로 영어회화를 갈켜준다.
무슨 몰몬교랑가 모랑가???
하턴 그거에서 쌩쌩하고 핸썸이하고, 훤칠이 코도 큰 멋진 미국인들이 갈켜준다
생활 회화는 반드시 마쳐 캐나다로 뜨겠다는 나의 포부는
어디갔는지...멋진 그 외국인덜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하턴 내가 하는 말을 잘못알아들은 잘생긴 jarvis선생
\"What\'s today?\"란 되두 않는 발음에 나의 질문후
화요일, 실팔일 십이월 이천일년이라고 영어로 씨부린다.
음....
난 오늘 하루 어땠어? 자기?
하고 물은건데 T.T...
그렇게 나의 회화수업은 시작되다 끝난다.
1시간 후딱지나가고, 얼떨결에 다시 회사로 돌아와 암일 없다는듯이 다시 일한다.
앗 싸 막차인생~~~~

막 생각난건데...
크리스마스때는 산타 할배가 메가폰을 잡고 깽스터들이 하는 원조랩을 함들어보는게 소원이라면
산타할배는 들어주까 란 생각을 한다.
아마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을까?
\"당근으로 할 수는 있는데 넌 애두 아니자나, 조카들 선물은 샀냐?\"
-_-???? 모다구요?

왜 우리부모님들은 빨간색옷을 입고 굴뚝으로 들어오지 않았던걸까?
단 한번도....
멋없는 노인네들 같으니라고,,,,
.... ......
....>>>>>>>>>>>>>>크리스마스의 환상은 이미 없다 한참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아야나미레이   01.12.20 킥..


오랜만에 왔는데 재미있는 일기..
멋없는 노인네가 뇌리에.. -_-
몇날며칠을 집에만 틀어박혀서 집안일을 하는...
..그런사람의 심정이 일이 안됐는데..
..이젠 조금은 알것 같네요.
식모가 되어버린 기분.. 큭..
정신이 없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잊은지 오래.
놀고먹는 사람만큼 속편한 사람이 없겠지만..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생각또한 많아지네요..
특별하던 것에서 아무런 것도 느낄수 없게 되었을때..
.. 결코 좋은게 아닌데..
추운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구요..
일도 열시미하세요..
..설마 님이 쓰러진다고 다른사람으로 금방 바꿀까요..
그래도 조금 시간을 두고 바꾸겠죠..
.. -_-
재미없는 농담..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