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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
 ...................   미정
조회: 1915 , 2001-12-22 17:50
오늘쯤 올거라 믿으며, 매일밤 기다렸어...

다음을 기약도 못한채 널 보낸 그날부터..

늦어도 올까봐..

행여 꿈에라도 올까봐...

입은 옷 그대로 매일 잠이 드는날 아니

널 사랑하면 안되니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잖아

그저보고 싶은 날에 너를 보게 허락해줘

자꾸만 멀리 가지마.. 일생동안 나 혼자 사랑할께

너때문에 외로워도 사랑해서 행복해..

내삶에 또 한번 살고픈 순간이 있었다면,,

흩날린 너의 그 옷자락 손끝에 닿던 그때..

하늘도 너에게 스쳐왔던 짧은 그동안이..

너와 나 추억의 전부일지라도 감사해

널 사랑하면 안되니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잖아

그저 보고 싶은날에 너를 보게 허락해줘

자꾸만 멀리 가지마 일생동안 나 혼자 사랑할께

너 때문에 외로워도 사랑해서 행복해..

사랑한다는 한마디.. 그 어디에 남기면 네가 아니..

들어야 할건 없는데 혼잣말은 슬프잖아

너없는 하루하루가 일생보다 더 길게 느껴져도

기다릴 그 누군가가 내게 있어 행복해...

유리구두   01.12.23 인생은 님께...드리는 글..

"인생은"
님..
제가 님글을 읽었어요.
만나서 이야기한적없는 분이지만.
님은 마음이 참..따뜻한 사람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음.....
일하러 멀리가시는거 무사히 잘되길
빌께요. 아마 잘될거예요.
..
..어렵고 힙든 환경속에도 아이같이 순수한 웃음과
마음이 있다면 그리 힘들진 않을거예요.
헤헤..(바보웃음..)
참.윗글은. 노래가사 맞아요.
요즘 저노래가 귓가에 잔잔히 울려퍼지더라구요
최진영 노랜데..님두 한번 들어보세요..
그럼...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