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학교 가을 체육대회날이다
기분이 넘넘 좋다.
친구들과 수업끝나고 함께 놀러가기로 했다.
'아마 우리가 도착할때쯤 점심시간이겠지!'
우리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운동장에서 공기놀이 할때나 지바꾸놀이를 할때면 줄곧 보이는게 중학교다.
내가 노리는건 오빠에게 맛있는걸 얻어 먹는것이다.
운동회 날이라 엄마가 용돈을 줬을테니까
음하하하
수영, 영민, 지영, 나는 학교앞에서 나란히 친구집 마루에 앉아 있었다.
웅성거리며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다.
언니, 오빠들 손엔 아이스크림, 과자들이 쥐어져있었다.
竄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