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ㅓㅎ ㅓ~
또 이렇게 2002년의 1월이 지나가는구나...
시간은 정말 빨리두 가넹...
아무것두 한게 없다...
왜이렇게 허무하냐...
왜 이렇게 가슴이 허전하냐...
내 옆엔 그애두 있는데
왜이렇게 몬가가 빠진거 같쥐?......
무언가해야 할텐데
언제나 재자리에서만 머물고 있넹.....
이제는몬가가 잡힐때두 됐을텐데...
ㅂ ㅏㅂ ㅓ라서 그런가?...
내일이믄 또 다른 달이 찾아오넹...
2월은 잘 보낼라나...
마지막날에 또 ㅇㅣ런 일기나 쓰고 있을라나?...
몬가에 빠지고 싶은디...
그애한테 빠진다는건 내 인생을 그애한테
맡기는거 같구...
그애는 내가 가치 내 인생을 정리하고 싶은건데...
내 인생에 그애가 그냥 들어온거쥐
내가 내인생을 그애한테 거는게 아니라
그러고 싶지는 않다...
이제 조금더 넓게좀 보구 싶은디
그애로인해서 세상을 보는것두 조치만
나두 그애한테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디...
모든지 조금더 알고 싶은디...
그래서 나두 그애한테 몬가를 보여주고 싶은디...
그러고 보니 몬가가하고싶은거두 그애때문인가?......
ㅎ ㅏㅎ ㅏ~
그애를 만나고 부터 나두 마니 바뀌고 있구나...
사람이라는거 그리고 세상이라는거
참 ㅈ ㅐ밌네...
어떤 사람하나때문에 바꿔가는거
그리고 또 그 현실에 맞춰가는거...
결국엔 나두 똑같은 사람이였구나...
사람은 너무 똑같은 사람끼리는 만나믄 안된다고 하던데..
너무 같으면 다 보이니깐 재미가 없다고 하던디...
어떨때보믄 그애와 나 넘 닮은거 같은디...
그래서 가끔은 그애가 날 넘 잘아는거 같아서
겁이 날때두 있다...
근데 난 그런 그애가 저으니...
ㅎ ㅏㅎ ㅏ~
내가 어떤 말을 망설이고 있음
그애는 다 알고 벌써 말하구 있다...
너 왜 그렇게 잘알어?
라고 말함 그애는
다 그렇지모~이렇게 말하는디...
정말 다 아는건쥐
내가 넘 서툴러서 티를 내는건쥐...
그래서 그애 눈에는 다 보이는건쥐...
넘서숙같은 나..........
언제쯤이믄 나두 혼자서 무언갈 할지...
얼릉 그랬음 조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