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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썽난다   2001
맑음 조회: 2468 , 2002-01-31 05:20
오늘 낮은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인랸타기 좋은 날씨였다.
못탔다 ㅡㅡ;
올은 좀 바뻤다. 매상이 얼만지 궁금하구만..
아침 11....밤 11시...이렇게 일해야 되는 이유?
글쎄..굳이 묻자면...나는 딸이기 때문에...

옷을 샀는데 90이 없단다 ㅡㅡ;; 95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많이 크면 어쩐담....
살을 찌워야 하나 ㅋㅋ
핸드폰 요금이 빠지고나니깐 통장에 돈없다.
30살짜리 오빠랑 -_- 은행에 가서 돈 넣고 왔다.
담달 요금이 얼만지 한 번 보러 들어가봐야겠다.
아이구 허리야....
나이가 몇 갠데 벌써 삭신이 .... 끌끌끌
잠도 오지도 않는다.

오늘 정헌선배랑 유니랑 같이 얘기를 좀 했다.
물론 술과 함께 ^^;
글쎄....다들 잘 지낸거 같았다.
명희랑 나만 방학이 되면 이렇게 되어 버리나...?
명희야 힘내자 어쩔 수 없자나 에혀....
핸폰 줄이 떨어져서 시내서 접때 오백원주고 산 걸로 바꿔 달아놨다.
내 점자로 된 이름스티커를 떼어냈다. 훨씬 깔끔해보인다.
좋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을거다.
누가 부르던 말던...누가 잡아당기던 말던....
그리고 누가 내 마음을 흔들어놓던 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