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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이 못된 승질!   2002
흐림 조회: 1682 , 2002-04-09 04:54
황사다
어제 술마시고 들어온 김에 녀석에게 메일을 날렸다.
내 마음 싣고 날라간 편지는 오늘 오후에야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내 마음 그대로 싣고서 말이다^^

준만큼 받을 수 없다는 거...만고불변의 진리이자 깨달음의 법칙이네
일부러 다른 메일 계정을 사용해서 보냈던 건데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지
지금 다시 한번 파고들어보니 내가 왜 그랬을까..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