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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숙녀@@
 보내줘야하는데....   미정
맑음 조회: 1600 , 2002-04-13 12:40
오늘 그대의 모든 흔적들을 친구에게 맡기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픔니다.
펑펑 울고도 싶고 그대에게 화풀이도 하고싶습니다.
그렇수없는걸 너무나도 잘아는 나이기에 아픕니다.
이제 보내면 언제 다시 아니 영영 그대의 흔적초자 볼수없는 걸 잘알만
그렇수 밖에 없는 내맘 너무 찢어지게 아픕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그대에게서 받았던 모든 편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너무나 오래된것들이지만 읽고 있는 순간에는 당신이 바로 옆에있는것처럼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날 사랑했다는 것쯤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역시 손도 잡아보지도 않고 뽀뽀도 해보지았않던 사람을
좋아할수 있었던것은 당신 뿐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사랑은 순수했습니다.
그것만 기억하겠습니다.
나도 한때는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는것 ...그런데 왜자꾸 눈물이 나는지
그동안 싸아두었던 것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그런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대을 위해 떠나는 것이기에 행복하다고 생각할껍니다.
그대 이런 내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그대에게 감사합니다.
나에게 참사랑을 가르쳐준 그대 너무나 고마워요
우리 다음 세샹에선 꼭 첫사랑으로 만나요


한가슴에 품은 사랑 -

내가슴 부풀어 오른 이셀레임
두고두고 간직할수 있는 사랑으로 곱게 접어두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그 눈빛만 봐도 알수있는
손을 잡지않아도 느낄수있는 단싱의 그 체온

당신이 나의 행복
당신이 나의 기쁨
당신이 나의 희망

비록 지금이 아니고
먼훗날에도 이룰수 없다고 해도
당신은 나에 나의 가슴에 품은 사랑이므로 벗어날수가 없답니다.

이세상에 태어나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나 당신으로 통해 처음 진정한 사랑을 알았습니다.

내한가슴에 품은 사랑을 지키렵니다.
내 가슴에 고이고이 접어 두고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