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너무나 막막하네요...ㅠㅠ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 하나를 저지르면서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없어도 그쪽에서 사귀자고 하면 사귀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없는데두.. 몇번 본적도 없는데도..
사귀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귀었는데..
시간이 조금지나서..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애와 쪽지를 주고받게 돼었어요..
그아이는 조금 멀리 살고 있어요...
그래서 그 아이는 저와 제 남자친구가 사귀는걸 아직 모르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알구있더군요..
근데.. 자꾸 그 아이에게 마음이가요..
그 아이에게 제가 다른사람과 사귀는걸 속이기엔 너무나 그아이에게 미안하구..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는건 남자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저는 그 아이가 제가 다른사람과 사귄다는걸 모르길 바래요..
사실은 남자친구 보다 그 아이가 더 좋거든요... 아니 더 좋아해요.. 예전부터 그랬는걸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뿐이에요..ㅠㅠ
괜히 그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돼고.. 그 아이가 다른남자와 저를 놀리면 괜히 기분이 안좋구..
그 아이가 보내는 쪽지에 다른 여자애의 이름이 씌여있으면 쪽지에는 잘해보라고 하면서..
마음에는 질투심밖에는 안들고..
그아이가 눈물이 날것같다고.. 힘들다고.. 외롭다고 하면..
제가 괜히 옆에 있어주고 싶고.. 그런 마음뿐이에요.. 어떻게 하죠??
저는 벌써 남자친구를 5명이나 사귀었는걸요..
저 정말 나쁜애같져??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깨지않고..
끝까지 가려고 그랬는데..
그것도 어떻게 하려고 노력을 해도 사람 마음은 어떻게 돼는게 아니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해요..
저는 지금 당장이라도.. 그애에게 나는 너를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고싶지만..
어떻게.. 남자친구를 두고 그런소리를 할 수 있겠어요...
그냥.. 저의 남자친구가 저를 찰때까지 기다려볼까요???
휴..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신경쓰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