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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
 오늘 그녀와 늘 앉아있던 벤치를 찾아갔습니다   미정
조회: 1300 , 2002-04-25 01:57
후우..........

그렇게나 가보고싶던곳

그렇게나 보고싶어 했던곳.......

그곳에 차를 몰고 잠시 찾아갔습니다...........

당신은 없더군요...........

그곳에 있을것만 같은 당신은 없더군요..........

내가 괜한짓을 하고 있는건가요........

냉정해지고 싶어요..........

떠나보낸 당신인데.........

내가 왜이리 당신을 생각하는지.........

첫사랑이 이런건가하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답답하답니다..........

돌아오지 않겠다 당신은 이야기했지만.........

자꾸만 기다려지고 있네요..........

어디선가 당신이 나타날것만 같은..........어디선가 지나가고 있을것만같은..........

정말 보고싶네요............

피곤하네요............

당신을 기다리려면 그만한 남자가 되어야하니..........

저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있어요.........

잊혀질때까지 기다려 볼거에요..........

당신이 이곳에서 떠나갈때까지요...........

그때까지 다른 여자는 만나지 않을거에요...........

만약 당신이 내곁으로 온다면 그저 당신만을 사랑할수 있도록...........

이제 내년 12월이면 당신은 이곳에서 떠나겠지요...........

기다릴거에요.......그때까지.........

이제 다른 여자는 좋아할수 없을거에요..........

당신과 헤어지고 만났던 여자.......

당신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정말 많이 생각했었답니다........

헤어졌어요..........화가나죠..........

그런데 기분이 이상해요...........

너무 이상해요........

기다볼께요.........그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