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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
 결국은...   미정
조회: 943 , 2002-05-11 00:00
그한테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가 무릎이라도 꿇고 빌겠데요
하지만...그가 잘못한게 무엇일까요...
그러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 다신안볼꺼라고...
그와 헤어졌어요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했어요
그한테 전화가 왔어요
친구야 잘자구 우리 월요일부터 각자 일에 충실하자...라구요
저두 친구로 생각할려구요..
너무 미안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오빠를 맘에 품고있는난데..
더이상 이런관계가 지속된다면 그사람한테 더 몹쓸짓하는거란생각 했거든요
오늘따라 오빠생각이 더 간절했습니다
오빠한테 전화걸었어요
반갑게 받아 주더라구요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나는 이제 오빠한테는 그냥 다른사람들과는 다를것없는 그냥 동생인가봅니다
그렇게 대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나한테 쌀쌀 맞게대해주지않아서...
오빠...고마워...
잘지내..그게 내가 정말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