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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꽃사슴┛
 눈물...그칠 날이 없네....   미정
조움 조회: 1065 , 2002-05-13 03:48
벌써 5월이네~

일기 안쓴지도 한참 됐는데.. 몇달 전까지만해도..너무 행복하다고 좋아 죽겠다고..그렇게..

지금..  글쎄~ 우리 서로 잘은 지내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

모든 걸 받아주려고 참고 또 참고.. 그래도 난 헤어지기 싫으니까..

힘들어도 아무리 이사람 못났어도 내가 사랑하겠다고 다짐한 사람이니까..정말 사랑하니까..

내게 잘해주지 않아도 내게 모질게 굴어도 참고 또 참고.. 나혼자 힘들고 지쳐도..그저..

내옆에 있어주면 난 행복하니까..  참...... 바보다....그지..?

난...정말..바보같다... 그치만..어떻게.. 없으면 더 힘들어.. 그냥 또하나의 추억을 만든셈치고..

잊어버리기엔.. 난 많이 약해져있어.. 몸과 마음이.. 이젠 더이상 어떤 누구도 만날 그런 자신과..

용기가 없어...  많이 지쳤어...  

이 사람과 2주정도를 떨어져서 지냈을때도... 난 많이 아팠어..  너무 많이 아파서.. 죽고 싶었어..

아직..우린... 너무 어린가봐....  

아직.. 서로의 마음을..잘 모르나봐...

솔직히......  너무...너무나... 힘들어..  이사람을 사랑한다는게.. 왜이리..힘이드는건지...

너무 많은것을 한꺼번에 준 탓일까...   내 마음을 이젠 돌이킬수 없을 만큼 줘버렸으니...

되돌려 받을순 없는건가...  내가 준 사랑만큼 받으려했던게 잘못일까...

전엔.. 우리 서로 많이 울었어..  너무 사랑해서 행복해서 흘린 눈물이였어..

마음이 아파...  나혼자 울고 있으니까...  

잡아도...잡아도.. 언젠간... 떠날 사람이라는거 알아..  그래도.. 내옆에 있을때만큼은..

그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   너무나 그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