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려고 며칠동안 고민하고..힘들게 잠을 설쳐되면서.. 그를 생각 하며 눈물까지 흘렸던 나..
정말 인연이 아니여서가 아닌.. 이런 어설픈 만남이 난 싫어서 이젠 지겨워서 이별를 고했는데..
어쩌다 만나게 된 그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으로 축쳐진 어깨..나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그가
어찌나 안스러 보이던지.. 결국 헤어지잔 말을 뒤로 한채 ..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해버렸다..
그의 마음...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날 사랑하고 있다는 건 오늘 확인할수 있었다..
우린 아직 때가 아닌거죠.. 하지만 언제간 헤어져야 할 우리.. 그 때가오면..지금보다
더 마음아프겠죠... 더 힘들겠죠... 정말로 진심으로 날 사랑한다면.. 우리 결혼해요...